무기력 증후군(asthenic syndrome)은 오래 전에 정신과 의사들이나 정신분석학자들에게 신경 쇠약증(neurasthenics), 쇠약 증후군(asthenic syndrome) 등으로 널리 알려져 있었다. 무기력 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만성 피로감, 열정의 상실, 무관심 그리고 일상 생활의 일들이나 혹은 직장 생활에서 늘 해 오던 일들에 대한 목적 의식이 점점 감퇴되어지고 목적 의식을 상실하게 된다. 무기력 증세들은 불안증 혹은 우울증에 연결된 것은 아니다. 무기력 증후군은 계속해서 잠만 자는 우울증 증세들과 달리 항상 깨어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체적으로는 피곤함, 땀을 흘리고, 떨림, 현기증, 머리가 텅 비워져 가벼워지기도 하고,  극단적으로 떨리면서 소심해지고 허약해짐, 그리고 실신, 기절, 졸도를 동반하는 불안증이나 혹은 자유롭게 떠돌아다니는 불안증으로 연결 되기도 한다(Alexander, Fortis, 1948).

 하루 중으로 세분해서 보면 무기력 증후군의 만성 피로감은 아침 9시-10시쯤에 가볍게 나타나기 시작해서 정오가 지나면 약간 개선되어지기도 하지만 이 시쯤에서 심한 두통을 동반하기도 하지만 오후 3시-4시 정도가 되면 눈에 띄게 심각하게 된다. 저녁에 만찬으로 식사를 하고 나면 쇠약 증후군은 완전히 구원 감정을 느끼게 된다.  급성 공격, 혹은 만성 공격으로 극도로 쇠약해지게 된다(Alexander, Fortis, 1948).

인슐린 쇼크 치료로써 과도하게 인슐린의 투여 이후에 저혈당 증의 증세들이 나타나는 것이 밝혀지면서 이후에 저혈당 증의 이들 심리적인 후유증들이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저혈당 증(hypoglycemia)의 특징들과 비교를 해 보자. 신체적인 증세들로써 피로감, 배고픔, 땀이 남, 떨림 그리고 심리적인 증세들로써는 의식의 둔감, 주의 집중이 안됨, 연약함,  의지 상실 그리고 우울함, 불안한 무드, 권태로움, 말소리의 변화들, 시야가 이중으로 보임, 사지가 나른해짐 등들이 특징으로 보고되고 있다.

 많은 학자들이 저혈당 증과 무기력 증후군이 같은 종류의 질병 인지를 연구를 해 본 결과 저혈당 증과 무기력 증후군은 증세들을 유사하지만 같은 종류의 질병이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26명의 정상인과 31명의 신경 쇠약증 환자들의 평균 혈당을 측정을 해서 비교해 본 결과 두 그룹의 혈당의 평균치가 거의 일치 했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신경쇠약증 환자들 한데서는 저혈당 증을 가진 사람이 없었다는 것을 밝혀주고 있기 때문이다(Szondi & Lax, 1927). 신경 쇠약 증세들은 저혈당 증과 원인 관계에 있지 않다, 왜냐하면 신경 쇠약증은 저혈당 증을 보여주지 않았기 때문이었다(Alexander, Fortis, 1948).

저혈당 증(hypoglcemia)

1942년에 레네(Rennie)와 하워드(Howard)(1942)가 저혈당 증의 개발에 감정적인 요소들의 영향력을 처음으로 연구한 결과들을 기술을 했다.그들은 7명의 환자들을 연구를 했다. 이들은 7명의 저혈당 증을 가진 환자들이 그들의 핵심 감정 문제들이 해결되고 난 다음에 저혈당 증의 증세들이 모두 사라졌다는 것을 보고를 했다.

 저혈당 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혈당 정맥 주사 후에 내성 테스트(intravenous glucose tolerance test)(혈당을 정맥주사로 투약한 후에 혈당이 얼마나 효과를 지속적으로 나타내는가를 테스트)를 해 본 결과 투약 후에 30분 경에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90 혹은 100 정도의 정상 수준의 혈당이 유지되었으나 60분, 90분, 120분이 지나가면서 원래의 낮은 수준의 혈당으로 되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고로 혈당 정맥 주사의 효과는 30분 이후에는 효과가 없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고로 저혈당 증은 약물에 잘 듣지 않는 것으로 판명이 나게 되었다(Alexander, Fortis, 1948).

시카고 정신분석학교에서 알렉산더(Alexander, Fortis, 1948)와 연구진들은 저혈당 증의 핵심 원인을 감정적인 영향력으로 가설화 하고 이것을 연구, 치료 하기 위해서 9명의 저혈당 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저혈당 증의 공통점들과 핵심 원인들을 추적해 보기로 했다.

 가장 눈에 띄는 공통 분모는 그 환자가 그 때 관계를 하고 있는 활동 쪽으로 자발적인 갈구들이 부족하다는 것이었다. 그것은 자발적인 자신의 흥미에 의해서가 아니고 외부의 필요성의 강압 때문에 혹은 의무감의 압력하에서 활동들을 유지하고 있을 때 피로감 공격들이 개발되었다는 점이다. 그들이 하고 있는 일에 열정, 열광 혹은 흥미의 상실로 하는 일과 진실된 관계가 없었을 때, 또한 이전의 삶에서 핵심 흥미들을 가지고 있던 것을 강압적으로 포기를 해야 했을 때 피로감의 공격들이 개발 되었다(Alexander, Fortis, 1948).

 9명의 저혈당 증 환자들은 혈당 정맥 주사 내성 테스트에서 주사 투약 후에 30분, 60분, 90분, 120분에서 각각의 금식후 혈당 수준이 30분의 시각에서는 혈당이 정상 수치를 보이다가 이후에는 원래의 저혈당 수준으로 내려가는 전형적인 상대성 저혈당 증(심리적인 원인의 저혈당 증)으로 판명이 되었다.

 알렉산더(Alexander, Fortis, 1945)가 연구 한 9명의 환자들의 증세 특징들을 간단하게 소개해서 독자들의 이해를 높이고자 한다

환자 1: 45세의 기혼 여성으로 설사, 편두통, 그리고 압도적인 피로감으로 고통, 그녀는 낮 생활에 모든 노력들, 집안 일들에 흥미를 상실, 혈당 정맥 주사 내성 테스트: 상대성 저 혈당증

환자 2: 37세의 기혼 사업가, 일에서 모든 흥미의 상실, 대인관계 활동의 상실, 이유없이 빈번히 울음, 에너지 소진, 식도 통증, 강박행동적 한숨, 어머니의 죽음 이후에 책임 있는 자리에 승진 이후에 피로감 공격 개발, 혈당 정맥 주사 내성 테스트: 상대성 저혈당 증

환자 3: 36세의 내과 의사, 항상 식사 후에 2시간-3시간 후에 오는 피로감의 공격, 허약함과 땀이 나고, 머리가 텅 비워지는 것들과 혼합, 활동들을 멈추고 주저 앉아버림, 의사 개업후 즉각 피로감의 공격개발, 공포증, 부모님 집으로부터 분리에 참을 수 없음, 개업의 회피, 혈당 정맥 주사 내성 테스트: 상대성 저혈당 증

환자 4: 49세의 주부, "삶이 완전히 나에게 의미가 없습니다. 나는 어떤 것을 노력을 해서 하고 싶은 욕구나 목적 의식이 없습니다.매일 같이 하는 집안의 의무들은 허드렛일, 잡일 뿐입니다. 친척들을 방문을 하거나 방문을 받는 것도 싫습니다. 나는 내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겟습니다. 나는 한번은 테러적인 허무감을 가졌습니다. 때때로 나는 너무나 허약해서 그리고 너무나 피곤해서 내가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 혈당 정맥 주사 내성 테스트: 상대상 저혈압 증

환자 5: 50세의 예술가, 5년 전부터 떨리고 소심해지고 땀을 흘리고 허약함의 급성 피로감의 공격을 개발, 예술가로 직업을 포기한 후에 이 증세 개발, "예술이 없이는 나는 내 삶에 의미가 없습니다." 혈당 정맥 주사 내성 테스트: 상대성 저혈당 증

환자 6: 50세의 독신 건축가, 직업을 바꾸려고 하다가 실패한 후에 삶에 의미가 없어졌음, 에너지 고갈, 일상의 업무들을 강제로 해야 했다. 삶의 초반기에는 취미의 추구에서 지칠 줄 몰랐다, 친밀한 친구를 가진 적이 없음, 섹스 관계를 가진 적이 없었다. 혈당 정맥 주사 내성 테스트: 상대성 저혈당 증

환자 7: 58세의 목사, 극단적인 허약함, 계속해서 피곤함, 늘 하던 활동에 어려움, 피로감에 압도 되어져서 늘 하던 일을 재개할 수가 없었음, 혈당 정맥주사 내성 테스트: 상대성 저혈당 증

환자 8: 20세의 대학생, 주의 집중을 할 수가 없다. 극단적인 부끄러움, 감정적으로 둔감, 백일몽에 빠져있음, 이 백일몽에서 자신을 위대한 발명가로 인간미 넘치는 후원자로 상상, 자아분열증 성격장애를 보임, 어린 시절이래 자발적으로 스스로 흥미를 보여준 적이 없다는 부모님의 불평, 신체 에너지 소진, 혈당 정맥주사 내성 테스트: 상대성 저혈당 증

환자 9: 25세의 미혼 여성, 강압적인 전문직 준비 중에 피로감 공격들을 개발, 섹스와 관계된 깊이 뿌리 박고 있는 갈등들, 전문성의 추구 대(vs) 결혼으로 자녀를 가지는 가정주부가 되는 갈등, 만성 피로감 공격, 에너지 소진의 급성 공격, 혈당 정맥주사 내성 테스트: 상대성 저혈당 증

 위의 9명의 저혈당 증의 환자들의 공통점이 그들의 삶에서 핵심 역할을 하고 있던 것들의 강압적 포기로 인한 피로감의 공격들이 개발되었음이 분석 되어졌다. 이 모든 사례들 안에서 상세하게 연구 되어진 감정적인 상징 주의는 다음과 같다.

 "만약에 내가 그 욕구 만족을 가질 수 없다면 혹은 내가 주장하고 추구하는 그 활동들을 내가 가질 수 없다면 나는 어떤 노력들을 하느 것을 거부할 것이다."

이런 감정적인 상황이 마치 주저 앉아서 항의 파업을 하는 파업 노동자들의 투쟁과 유사했다. 그들의 자연스러운 경향들에 좌절을 받은 것 때문에 이들 환자들은 기계적인 형식적인 활동들에 반대를 해서 항의를 하는 반응행동으로 위와 같은 증세들을 개발한 것으로 분석이 밝혀냈다.

이 상대성 저혈당 증의 상황들은 감정적인 흐름의 차단에 생리적으로 따르는 부분적인 생리적인 부산물이였다.

 알렉산더(Alexander, Fortis, 1948)와 연구진들은 케논(Cannon, 1920)의 이론을 확대시켜서 저혈당 증의 생리적 현상을 설명을 하고 있다.

 케논(Cannon, 1920)은 모든 유기체는 두려움과 노여움의 상황에서 즉 위기 시에 싸우거나(fight) 혹은 도망(flight)을 감으로써 위기에서 탈출을 하려고 한다. 이 때 생리적으로는 교감신경 조직의 활동으로 에너지가 뼈, 근육 운동으로 공급이 되어 혈당이 증가되어 그 유기체의 조직에 에너지가 공급이 된다.

 알렉산더(Alexander, Fortis, 1948)와 연구진들은 두려움과 노여움처럼 어떤 일에 대한 열정과 열광들도 똑 같이 교감 신경 조직의 아드레날 호르몬의 방출로서 혈당의 증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는데 에너지를 공급을 받게 된다. 그런데 저혈당 증 환자들의 피로감 공격, 열정의 상실, 늘 하던 일들에 목적 의식의 상실, 무기력함 등은 혈당의 감소로 에너지의 공급이 차단되어 휴식 상태로 생리적인 변화가 일어난 것으로 나타난 것은 열정의 상실, 목적 의식의 상실은 비록 어떤 활동에 종사하고 있지만 내면적으로 무의식적으로는 열정의 상실, 목적의 상실로써 교감신경-부교감 신경 조직의 균형에 혼란을 초래해서 부교감 신경 조직의 좌지우지로 변화되어 에너지의 공급이 아닌 에너지의 비축으로 저혈당 증 증세들을 가지게 된 것으로 보고 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열정의 상실, 무기력함, 절망 등의 감정들이 탄수화물의 신진대사 과정에 영향을 미쳐서 자율신경 조직의 혼란으로 연결되어져서 비록 활동을 하고 있지만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가 공급되지 않고 오히려 휴식, 긴장 이완의 생리적 상황으로 내장 자율신경 조직이 활동을 해서 저혈당 증으로 에너지 고갈, 피로감 공격으로 연결된 것으로 밝혀냈다.

 위와 같은 이론을 바탕으로 해서 시카고 정신분석학교에서 알렉산더(Alexander et al, 1945)의 연구진들은 9명의 저혈당 증 환자들을 메디칼 적인 약물 공급(아트로핀 atropine)과 다이어트 관리에다 심리치료를 혼합해서 9명의 저혈당 환자들을 치료한 결과 9명의 저혈당 증 환자들은 치료 후에 재발이 없이 모두 증세로부터 완전히 정상으로 회복될 수 있었다(Alexander, Fortis, 1948).

 알렉산더(Alexander, 1948)는 메디칼 약물 치료와 다이어트 치료는 치료 초반기에 생리적인 탄수화물 신진 대사의 균형을 바로 세우는데 필수적으로 자율신경의 교감 신경계-부교감 신경계의 혼란이 바로 잡히게 되면 메디칼 약물 치료가 없이도 심리치료 하나만으로 저혈당 증의 치료에서 이후에 재발 없이 치료가 완료되었음을 보고하고 있다. 고로 치료 초반기에 약 3개월 동안은 메디칼 약물 치료와 다이어트 치료가 필요했으나 이후에는 성격 문제의 해결 쪽으로 갈등 해결 쪽으로 심리치료의 초점을 맞추는 것이 저혈당 증의 재발 없는 효과적인 치료가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