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성
피부염(neurodermatitis), 아토피 습진(atopic eczema), 가르움증(pruritis
ani), 두드러기(urticaria)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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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 피부 질환에 영향을 미친다는 가설은 오래 전부터 많은 심리학자들과 정시분석학자들에 의해서 논문으로 출판되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학자들로써는 스토케스(Stokes, 1930, 1932, 1940), 알렌디(Allendy, 1937), 베르스테인(Bernstein, 1938), 크루더(Klauder, 1925), 바린바움(Barinbaum, 1932), 질레스피(Gillespie, 1938), 브레이델(Blauisdell, 1932), 모아(Mohr, 1925) 등이다. 이들이 주장하고 있는 피부질환의 공통적인 심리 역동학은 감정적인 억압으로 인해서 피부질병이 발생을 하는 것으로 그리고 그 신체적인 피부질병은 그 감정의 방출구로 사용되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습진, 가르움증, 피부가 벗겨지는 피부병, 알레르기성 질병 등은 자위행위의 상징으로 그리고 죄의식, 부모에 대한 분노와 적대 감정으로, 반항심으로 자신의 피부 조직을 공격하는 것으로 분석이 되어지고 있다. 죄의식으로 피부 조직을 끍어서 피부 염증을 불러 일으키는 것 등 등의 수 많은 피부 질병들의 정신분석적인 치료를 통해서 피부 질환들을 깨끗하게 사라지게 한 많은 치료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들 정신분석학자들과 심리치료사들이 이구 동성으로 지적을 하고 있는 것은 좌지우지 하는 부모와 그 부모에 과도한 의존 사이에 갈등이 어린이에게 알레르기성 질병으로 연결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알레르기성 질환을 가지는 어린이들의 공통된 성격 특징들은 섹스 심리의 발달 지연, 긴장, 죄의식, 불안 그리고 어떤 모순된 감정들 다시 말해서 의존과 적대 감정의 갈등들, 꿈과 야심 등이 특징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들 학자들은 동성 부모와 경쟁과 적대 감정 그리고 부모의 감정 억제 그리고 자녀들의 감정 표현에 부모들의 처벌 등이 피부 질병을 발생시키는 성격으로 연결된다는 점을 특별히 강조하고 있다.
아토피 습진(atopic eczema), 가려움증(pruritis), 신경증 피부병(neurodermatitis) 시카고 정신분석 학교 교수인 밀러(Miller, 1941)는 2명의 아토피 습진, 가려움증, 그리고 신경증 피부 병을 가진 젊은 남자 환자를 분석 치료를 통해서 습진과 피부병의 심리 역동적인 면들을 밝혀냈다. 두 명의 젊은이는 비슷한 20대의 나이로 성장 배경과 심리 역동성이 유사했다. 첫 번째 환자인 A씨군은 8살 때 어머니가 폐결핵으로 사망했고 아버지는 재혼을 했으나 A군은 양모로부터 사랑을 받지 못하고 학대를 받았다. 두 번째 환자는 B씨군은 3살 때 어머니와 이혼한 아버지를 따라서 미국에 이민을 왔다. 그 이후에 아버지가 3번의 결혼으로 B군은 양모로부터 학대와 처벌을 받았다. 두 젊은이는 어린 시절에 어머니의 사랑의 박탈로 모정에 굶주려 있었다. 둘 다 사춘기 시절에 호모섹스 경향을 보였고 같은 나이의 청소년들과 호모섹스 경험을 가졌다. 둘 다 나이 많은 여성들을 좋아했고 여성들과 친밀감이 형성되면 발기부전이 되었다. 밀러(Miller, 1941)는 이 두 젊은이를 치료를 하면서 그들의 무의식 속에 감추어져 억압되어져 있는 모정의 갈구 그리고 아버지에 대한 적대 감정을 분석해 낼 수 있었다. 그들은 의존적이고 수동적인 욕구들이 좌절을 경험할 때 습진, 가려움증, 신경증 피부병이 발생을 했다. A군은 대학 시험을 준비하는 예비학교에 들어가서 동료들과 경쟁을 하게 되었을 때 얼굴, 목, 팔, 다리에 습진이 발생을 했다. B군은 3살 과 5살 때 발까락 사이에 피부병이 발생한 역사를 가지고 있었다. 두 젊은이는 분노와 노여움에 휩싸였을 때 피부를 긁어대어 그 상처가 감염되어 피부병으로 연결되었음이 분석 결과 밝혀졌다. 그들은 피부의 상처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노출 시켜서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주의 관심을 받으려고 하고 그리고 자신의 피부 병을 다른 사람들에게 노출시켜서 다른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혐오 감을 불러 일으키려고 하는 노출증적인 욕구를 가지고 있었다. 그들이 화가 났을 때 그들의 피부를 긁어서 그 상처가 감염되어 피부병으로 연결되게 함으로써 자기 파괴적인 행동으로 다른 사람들의 연민과 사랑을 받으려고 하는 마소키즘적인 성격의 소유자들이었다. 그들은 습진, 가려움증 같은 피부병을 통해서 그들의 갈등과 분노를 표현하고 있었다. 따라서 피부병은 그들의 분노과 갈등을 방출하는 한 개의 배출구 역할을 하고 있었다. 그들의 의존적이고 그리고 수용적인 욕구들이 좌절을 받았을 때 그리고 그들의 내면 속에 감추어진 적대 감정과 노여움들을 의식으로 끌어올려서 그들을 의식하게 만들었을 때 피부병, 습진, 가려움증 등이 개발 되었다. 밀러(Miller, 1941)는 이들 두 명의 환자들과 20명의 피부병 환자들의 꿈들을 통계학적으로 비교 연구한 결과 피부병 환자들의 꿈 속에 노출증과 관음증적인 면들이 전체 꿈들의 67%(습진)와 72%(신경증 피부병)로 나타났다. 피부병 환자들은 진성 고혈압(31%), 불면증(30%), 성격 신경증 환자들 (32%)보다 꿈 속에서 노출증과 관음증 들을 2배 이상 많이 표현이 되어지고 있었다. 고로 피부병 환자들은 분노, 노여움 혹은 심한 스트레스 상태에서 자신의 피부를 긁음으로써 피부 감염을 일으켜서 자신의 피부 병을 눈으로 봄으로써 무의식 속의 적대 감정, 분노에 대한 죄의식을 속죄하는 자아 -처벌 혹은 자아-파괴적인 마소키즘적인 성격의 소유자들이었다. 피부병 환자들은 피부 병을 다른 사람들에게 노출시켜 보여줌으로써 다른 사람들을 놀라게하거나 동정과 연밀을 불러 일으켜서 사랑을 얻으려고 하는 노출증적인 성격이 그들의 꿈 속에서 노출증과 관음증의 꿈 내용이 습진 67% 그리고 신경증 피부병이 72%로 나타났다. 습진, 가려움증, 신경증 피부병의 두 명의 환자는 둘 다 발기부전으로 섹스의 긴장이 피부병의 형태로 표현되어지고 있었다. 이러한 것들은 환자들의 어린 시절에 신체적인 접촉에서 사랑을 받았던 피부 접촉 부분이 이후에 긴장을 표현하는 편리한 장소로 피부를 긁어서 피부를 감염시켜서 피부병을 만드는 장소가 되었다. 피부의 상처는 어린 시절의 부모에 대한 적대 감정, 섹스 욕구의 좌절, 자위행위 등에서 오는 죄의식의 속죄를 표현하는 한 개의 매개체로써 피부병을 이용하고 있었다는 것이 분석치료 결과 밝혀졌다(Miller, 1941).
두드러기(urticaria) 두르러기에 대한 심리 역동적인 연구는 탬플 의과 대학 정신과 교수이자 정신분석 학자인 사울(Saul, 1948)에 의해서 20대의 한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한 치료와 관찰 연구에서 보고되었다. 사울(Saul, 1948)은 이미 많은 정신분석 치료사들에 의해서 연구 보도되어진 연구 논문들에서 "심리적 그리고 감정적인 영향력은 두드러기 공격들을 끄집어 낼 수 있다"는 가설들에 착안을 한 것이었다. 두드러기를 정신분석적으로 연구 학자들로써는 유럽에서는 자다스존(Jadassohn), 사크(Sack) 그리고 미국인으로써는 스토케(Stokes)와 공동 연구진(1935), 비어만(Beerman, 1940), 던 바(Dunbar, 1938), 로랜드(Lorand, 1936)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들 연구진들의 공통된 연구 결과는 "다양한 감정적인 상황들 안에서 두드러기의 공격들이 일어난다"는 것이었다. 사울(Saul, 1948)은 20대 중반의 여성 Q양을 2년 동안 정신분석 치료를 통해서 그녀의 두드러기의 심리역동적인 구조를 밝혀내서 논문으로 발표를 했다. Q양은 20대 중반으로 눈과 입술에 심한 두드러기로 부풀어 올라서 얼굴을 알아볼 수 없는 형태로 3개월간 병원에 입원을 해 있다가 그녀를 치료하고 있던 알레르기 전문 의사에 의해서 그녀의 두드러기는 알레르기 항원과 관계가 없다는 진단의 결과로 정신분석가인 사울(Saul)에게 치료로 이첩이 된 여성 환자였다. Q양의 삶의 역사: 그녀는 3살 때 어머니가 병으로 사망했고 2살된 여동생이 있었다. 아버지는 재혼으로 Q양과 여동생을 고아원에 보냈다. 이후에 아버지는 징집을 핑계로 Q양과 여동생을 고아원에서 집으로 데리고 와서 같이 살 게 되었으나 계모와 아버지로부터 심한 학대와 구박을 받았다. 그녀의 아버지는 범죄와 관계된 일을 하다가 여러번 감옥에 간 사람이었다. 이후에 아버지는 그녀와 동생을 버리고 집을 떠나 버렸다. Q양은 어린 나이로 일을 해야했다. 그녀는 여동생을 위해서 헌신 희생을 해서 여동생을 공부 시키고 결혼시켜주었다. 그러나 그녀는 정작 그녀의 약혼 남자가 있었으나 그 남자가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서 그와 결혼을 할 수 없었다. Q양은 그녀의 한 여자 친구의 도움으로 그녀와 함께 살 게 되었으나 그 여자 친구가 아버지와 합류로 집으로 되돌아가게 되자 그 시점에서 심한 두드러기로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된 것이었다. Q양의 심리역동적인 면: Q양은 엄마 사랑의 심각한 갈구를 가지고 있었다. 그녀는 늘 비록 폭력적인 아버지였지만 아버지가 꿈 속에서 늘 그녀를 찾아서 되돌아오는 심하 갈구와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심한 섹스 억압으로 약혼자인 남자와 섹스 관계가 없었다. 어린 시절의 아버지에 의해서 심한 학대와 처벌에서 오는 애착관계에서 심한 두려움, 적대 감정이 억압되어 있었다. 꿈 속에서도 심한 좌절을 경험을 했을 때 깨어났을 때 얼굴과 눈과 입술이 심하게 부풀어서 두드러기가 발생해 있었다. 그녀가 심하게 몇 시간 동안에 울음으로 통곡을 했을 때 그녀의 몸의 두드러기가 완화되는 것을 발견을 했다. 사울(Saul, 1948)은 2년 동안 Q양을 분석 치료를 하면서 약 100여개의 꿈들과 분석 자료들을 동원해서 그녀의 심한 두드러기 공격의 심리적인 핵심들을 분석해서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두드러기의 매번 공격들은 예외 없이 한 개의 똑 같은 감정 상황 안에서 일어났다 1) 집중적인 갈구가 흥분으로 일어났을 때 그러나 좌절의 순간이 일어났을 때 2) 그 환자가 인간 관계에서 좌절의 벼랑끝에 와 있다고 느낄 때 3) 분석의 초반기에 희망과 기대들이 흥분으로 일어났을 때 그러나 그녀가 그 꿈과 희망과 기대들이 계속해서 허용받지 못할 것이라고 두려워 했을 때 4) 그녀의 욕망과 좌절들이 그녀의 생리 사이클과 연결되어 증가 되었을 때 5) 욕구 불안의 결혼의 전망에 의해서 좌절이 되었을 때 6) 이 모든 상황들 안에서 리비도적인 소망들이 흥분으로 일어났을 때(꿈 속에서 섹스 흥분) 그러나 좌절이 되었을 때 두드러기 공격이 발생했다. 100여개의 그녀의 꿈들의 주요 핵심 테마는 "항상 가까이 있지만 그러나 너무 멀리 있다, 엄마의 사랑을 붙잡을 때 로맨스를 붙잡을 때 그것이 그녀의 손가락을 통해서 빠져 나간다". 이것은 그녀의 남자 친구와 결혼을 하려고 약혼을 했지만 그녀의 남자 친구가 직장을 얻지 못해서 끝내 이루어질 수 없었던 그녀의 소망과 연결되어져 있었다. 그녀는 2년 간 분석 치료 이후에 두드러기가 완전히 사라졌고 이후에 더 이상 재발하지 않았다. 사울(Saul, 1948)은 두드러기 환자들의 정신분석 치료의 결론으로 두드러기를 가진 사람들은 리비도를 신체적인 에로틱함으로 형태를 변화시켜서 피부에 나타난 것으로 보았고 여기에다 두드러기 환자들의 노출증이 더 붙여진 것으로 보았다. 고로 두드러기를 가진 2명의 남자들은 모두가 발기부전이고 2명의 여성 환자들은 섹스의 억압으로 섹스 욕구가 낮았다. 심인성 질환 질병 중에 신경성 피부염에 대한 구체적인 원인과 증세에 대한 정신분석적인 설명은 김종만이 지은"나"(정신분석학적인 관점에서 본 자아의 성장과 발달, 1999, 한림미디어)라는 책 532페이지- 576페이지에서 인용한 것입니다. 신경성 피부염(Neurodermatitis) 피부는 마음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래서 피부를 감정을 나타내는 측정자라고 부른다. 피부는 감정적인 조건 때문에 색깔이 변한다. 불안,두려움,공포에 차 있을 때 얼굴의 색깔이 창백하게 변한다. 분노,흥분,미안함,수치심 등의 감정에 차 있을 때 얼굴 색깔이 빨갛게 되고 깜짝 놀랐을 때는 얼굴 색깔이 노랗게 변하고 식은 땀을 흘린다. 피부는 대화의 수단으로도 사용된다. 우리가 감추려고 하는 것을 피부가 알려준다. 예를 들어서 나쁜 소식을 알고 나서 그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하지만 얼굴 색깔이 창백해지거나 부자연스런 표정을 통해서 어떤 일이 일어났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만성적인 장기간의 감정 조건은 피부의 색깔과 피부의 표면을 통해서 나타난다. 우울증 환자들은 빈번히 얼굴이 창백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접촉을 멀어지게 만든다. 신경질적인 사람은 피부병이나 피부염이 자주 나타나며 짜증적이고 분노에 차 있는 사람은 얼굴이 늘 상기되어 붉은 색을 띄고 있다. 적대 감정에 늘 차있는 사람은 피부 가려움증,두드러기가 가장 공통적으로 나타난다(Taylor,1987). 피부가 우리의 마음 속에 억누르고 있는 분노와 공격심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어떤 사람이 자기의 처가 집을 방문할 때마다 피부가려움의 고통을 당한다고 호소하였다. 분석 결과 그 사람은 장인에 대한 적개심과 분노를 억누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들이 결혼할 때에 극구 반대한 장인에 대한 분노 때문이었다. 가려움증은 다른 피부병이나 심인성 질환처럼 우리 사회에서 불쾌한 상황이나 두려운 상황을 피하는 방법으로 용인되고 있다. 때로 윤기 없고 꺼칠한 피부를 가진 사람은 자신에 대한 자긍심이 낮아서 자신을 잘 다듬고 가꾸지 않았기 때문이다. 즉 “나 같은 사람이 화장을 한들,꾸민들 얼마나 매력이 있을까! 내 주제에 무슨 화장이냐!” 이러한 사람들은 자신을 학대함으로써 무의식적인 즐거움을 얻는다. “나는 고통을 당해도 싸다,나는 처벌을 받아야 해!” 이러한 사람들은 자신을 무능한,무가치한 사람으로 조건화시킨 결과이다. 까칠하고 윤기 없는 피부의 모습을 자신이 사랑할 수 없는 가치 없는 인간임을 자신에게 확인시켜주고 있는 것이다. 자신의 피부를 돌보지 않음으로써 다른 주위 사람들에게 “나는 무능한 사람이다,나는 가치 없는 인간이다”라고 스스로 말하고 있다(Taylor,1987). 빈번히 미혼 남,여의 성기 주위와 항문 주위의 가려움증은 섹스에 대한 자연스런 에로틱한 감정이나 섹스 흥미에 대한 강한 죄의식 때문이다. 가려움증은 자신의 성적 호기심에 대한 자기 처벌의 결과이며 마음속에 에로틱함과 죄의식과의 갈등 때문에 생긴 것이다. 항문이나 성기 주위에 가려움증은 자위행위를 대신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왜냐하면 가려움증을 유발해서 에로틱한 즐거움을 가질 수가 있고 또 성적인 만족을 얻을 수 있다. 아울러 섹스에 대한 강한 갈등이 피부를 긁어서 일시적으로 해소시킬 수 있고 섹스에 대한 명확한 목적이 아니어서 죄의식을 유발하지 않는다(Fann,et al,1982) 결혼한 사람들 중에서 부적당한 불만스런 섹스 생활이 결혼 생활의 어려움으로 확대되어 큰 문제에서 사소한 짜증스런 문제에 이르기까지 영향을 미친다. 만약 섹스 생활이 부적당하면 부부 사이에 대화는 단절된다. 이러한 것은 언제나 성적인 대화의 실패에서 시작된다. 성적인 충동은 상징적인 것이거나 실질적인 것이거나 간에 죄의식과 불안감과 연결되어지고 심인성 질환으로 나타날 수 있다. 신체 반응은 성적 긴장의 불만족한 방출 때문에 더욱 신체적 긴장이 고조되거나 말다툼에 의해서 가중될 수 있다. 자위행위 다음에 복부 통증,설사,다리에 신경성 통증이 올 수 있으며 관음 행위 다음에 심한 신경성 두통이 오거나 남성의 성기,여성의 성기를 빨고 난 다음에 구토 증세와 메스꺼움 증세가 따라 오거나 불만족한 성행위 다음에 하복부 통증이나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세들이 자주 온다. 이러한 신체적 증세의 일부는 호르몬의 변화와 관계 있거나 전환 반응 때문일 수도 있고 다른 일부는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의 불균형에 따른 혼란으로 섹스 활동에 따른 스트레스에 의해서 원인이 된 것이다(Silverman,1968). 가정에서 냉전은(cold war) “나는 피로하다”는 말로써 시작된다. 즉 피로해서 섹스를 거부한다는 의미를 뜻한다. 결혼 생활에서 섹스 관계는 부부간의 대화의 필수적인 부분을 차지한다. 신경성 피부염은 노출적인 경향이 많은 사람에게 자주 나타난다. 가려워서 피부를 끍어줌으로써 다른 사람의 시선을 자신의 몸과 피부에 집중시킬 수 있고 자신의 몸이 주목을 받게 된다. 피부병과 피부 주위의 상처를 다른 사람에게 노출시키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을 면밀히 분석해 보면 분명히 노출증을 나타내고 있다. 독수리,뱀,단도칼 등을 피부에 그리거나 상징물을 몸에 새겨 다니는,피부에 문신을 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게 상징적으로 “나는 크고 강력한 페니스(penis)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암암리에 말하고 있는 노출증을 가진 사람이다(Taylor,1987). 사춘기 여드름(acne)의 주요한 원인은 자위행위를 하려는 욕구에 대한 죄의식 때문에 생긴 것이다. 여드름의 피해를 입고 있는 사춘기들에 대한 좋은 충고는 성적인 욕구에 대한 이해를 시키고 이러한 예기치 못했던 성적 충동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를 알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Taylor, 1987). 많은 사람들은 그들이 싫어하거나 두려워하는 것을 피하기 위한 방편으로 몸에 가려움증을 유발시켜서 그 상황을 모면하려고 하고 있다. 한 환자의 피부 알레르기 뒤에 숨겨진 의미는 자신이 시도하려는 일을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두려움 때문이었다. 성공은 그 환자에게 중요한 것이었다. 그 환자는 손재주가 없었기 때문에 그리고 자신이 자아에 대한 자긍심이 낮아서 어떤 일을 해도 위험하여 실패할 것이라는 두려움에 쌓여 있었다. 안기고 싶은 욕구,포옹 받기를 원하는 욕구,만져지고 싶은 욕구는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에 경직 되어있는 사람들에게는 억제되어진다. 그러나 이 욕구는 무의식 속에 남아 있기 때문에 심인성 질환이라는 반응으로 나타난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만져지기 싫어하는 사람은 안기거나 포옹 당하려는 욕구가 강력하여 무의식적으로 억압되어 피부병을 유발시킨다. 그들은 포옹 당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만약 그들의 피부가 혐오스럽거나 병을 가지게 되면 저절로 사람들을 멀리할 수 있다. 피부병은 심리적인 원인에 의해서 나타나는 생리적인 장애이다. 고로 마음 속 깊은 곳에 있는 감정적인 원인과 생리적인 부위의 치료가 함께 병행되어야 한다(Taylor,1987). 사례 43: 조선시대에 조카인 단종을 몰아내고 왕위를 빼앗은 수양대군인 세조는 만년에 피부병으로 고생하여 온갖 명약,온천 욕,명의들을 찾았으나 고치지 못했다는 역사의 기록은 심리적인 원인으로 생긴 피부질환으로 유추할 수 있다. 세조는 부왕인 세종 대왕이 총애하던 많은 사람들을 자신이 직접 보는 앞에서 처참하게 고문하여 학살했고 단종을 비롯하여 친 동생을 두 명이나 죽였다. 자신의 행동에 대한 죄의식에서 비롯된 심리적인 원인으로 생긴 병이기 때문에 심리치료가 아닌 약물 치료로 치유될 수 없음을 잘 보여주는 사례이다. 그는 자신의 병이 마음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짐작했음인지 원각사와 13층 탑을 세우고 자신의 잘못을 빌었다는 기록은 이것을 말해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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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참고문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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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Wilson, Mintz(edited)(1989), Psychosomatic Symptoms. New Jersey: Jason Aronson, Inc. Alexander(1949) Psychosomatic Medicine: its princilpes and applictions. N.Y.: WW Norton & Company Alexander(1948) Studies in Psychosomatic Medicine: an approach to the cause and treatment of vegetative disturbance. N.Y.: The Ronald Press Company Weiner, H.(1977), Pschobiology and Human Disease 김종만 (1999) 나: 정신분석학적인 관점에서 본 자아의 성장과 발달, 서울: 한림미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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