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29세의 직장인 M 씨

증세: 심한 강박증적 성격 때문에 어떤 일을 시작하기가 어렵고 대인관계에서 실수가 없는 완벽한 기계적인 관계로써 실수가 없는 행동을 해야 한다는 완벽주의적인 성격으로 회피적 성격장애가 된 것을 호소

접촉: 4년 동안 사귀던 연인이 결별을 선언하고 떠나간 것에 충격으로 자신의 자아의 결함을 찾고 근본적으로 치료를 하기 위해서 4개월간 신경 정신과 의사로부터 상담 치료를 받다가 불만족으로 치료자의 홈 페이지의 치료 사례들을 보고 치료자에게 전화로 연결해서 치료를 받으러 오게 되었음

진단명: 강박적 성격장애, 심한 불안 장애, 알레르기 비염, 회피적 성격장애, 심인질환

치료 기간: 치료자에게 2시간 컨설팅을 요청해서 2시간 컨설팅을 해보고 나서 6개월 계약 치료를 결정하고 1주일에 2회로 1 회당 2시간으로 1주일에 4시간씩 6개월 분석 치료를 시작했음.

치료의 결과: 아래의 분석은 제 2회 4시간(컨설팅을 합해서 총 6시간) 분석 치료 과정을 요약한 것임

치료의 과정  

 목요일 11시-1시 치료 회기에서 M씨는 치료자가 그 동안 어떻게 지냈습니까?라는 질문에 화요일에 치료 회기를 끝내고 집에 가서 어머니에게 심리치료를 받은 이야기를 하면서 월요일에 어머니에게 심리치료를 받게 된 이야기를 했을 때 왜 어머니가 아무런 이야기를 하지 않고 묵묵부답을 했는지?를 물어 보았다고 했다. 어머니는 아들 M씨가 마음을 다칠까봐서 배려를 해서 대답을 하지 않았다고 하면서 "네가 좋으면 된다"라고 했다고 했다. 그 말을 듣고 M씨가 무엇을 느꼈는지?를 물어 보았을 때 M씨는 어머니에게 미안함을 느꼈다고 했다.

 치료자는 여기에서 잠간 이야기를 중단 시키고 어머니가 한 대답을 잘 눈여겨 보기로 했다. 어머니는 아들의 마음이 다칠까봐서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을 지적을 하면서 그러한 어머니의 대화의 기법을 아들 M씨가 배워서 그것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즉 아들 M씨는 어머니가 한 대답을 듣고 어머니에게 죄의식 즉 양심에 가책을 느꼈다는 것은 어머니의 마음을 배려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고 지적을 했을 때 M씨는 시인을 했다. 서로가 서로의 감정을 다치지 않기 위해서 눈치, 비위를 맞추고 있는 것을 지적을 했다. 즉 아들 M씨는 어머니의 대인관계 방식을 무의식적으로 배워서 그대로 사용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했다.

 여기에서 치료자는 그러한 어머니의 사고 방식은 상대방과 갈등이 없이 조용하고 상대의 눈치, 비위를 맞추어서 상대의 마음을 다치지 않고 배려를 해주면 갈등이 없이 상대방이 자신을 좋아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해서 그렇게 대인관계를 하고 있는데 그러한 대인관계는 갈등을 증폭시키고 오래가지 못해서 관계가 단절된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지 않은가?라고 질문을 했을 때 M씨는 어리둥절 했다.

 치료자는 M씨가 가장 친하게 지냈더 친구가 4년 동안 사귄 여자 친구가 아닌가?라고 물었을 때 그렇다고 했다. 그 여자 친구가 결국은 결별을 선언하고 헤어진 이유가 M씨가 어머니의 관계 방식을 배워서 여자 친구가 좋아하는 것만 골라서 비위를 맞추고 여자 친구가 좋아하는 유머와 농담을 자주 하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을 하게 되면서 여자 친구가 마음을 다칠 것이라고 예견해서 여자 친구가 좋아하는 말만 골라서 한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지?를 보라고 했을 때 이해가 된다고 했다. 그러한 관계는 일시적으로 갈등이 없고 좋은 관계로 보이지만 결과적으로는 진실된 감정의 표현을 막아 버리기 때문에 관계가 단절되고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강조를 했다.

 치료자는 상대방의 마음이 우선이 되지 말고 내 자신의 감정과 마음이 우선이 되어야 함을 강조를 했다. 만약에 내가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을 해서 상대가 마음이 다칠 경우에는 솔직하게 그 부정적인 느낌을 느끼게 된 과정을 설명을 하고 고의적으로 일부러 목적적으로 이야기를 한 것이 아니니까? 괘념치 말 것을 사과를 하면 된다고 이야기를 더 붙였다.

 이 시점에서 M씨는 대화를 할 때 상대방의 마음에 신경이 쓰이고 예민해져서 앞으로 상대방이 자신이 예상한 대로 대화를 전개할 것이라고 미리 예측을 하게 되면서 이야기를 하다가 보면 자신이 생각한 그대로 이야기를 듣게 되어 재미가 없고 짜증이 나과 화가 나서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지지 않는다고 토로 했다. 치료자는 여기에서 다시 이야기를 멈추게 하고 그러한 대화의 과정이 M씨가 상대방이 왜 M씨가 예상한 대로 그가 원하는 대답을 듣게 되는지? 그 이유를 물어 보았다. M씨는 잘 모르겠다고 했다. 치료자는 조금 전에 이야기를 한 상대방의 눈치, 비위를 맞추려고 하기 때문에 상대방 역시 M씨의 마음을 읽고 M씨가 원하는 대답을 하기 때문임을 지적을 했다.

 결과적으로 그러한 대화의 스타일은 서로가 서로의 마음을 읽고 상대방의 마음에 맞추려고 하기 때문에 그 결과 짜증이 나고 화가 나고 분노가 느껴져서 대화에 흥미를 잃어 버리게 되는 결과로 귀결이 된다는 것을 지적을 했다. 더 붙여서 치료자는 왜 M씨가 짜증이 화가 나고 대화에 흥미를 상실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물어 보았을 때 M씨는 잘 모르겠다고 했다.

 치료자는 M씨는 무의식적으로 "내 마음을 읽고 나의 비위를 맞추려고 하지 말라", "나는 상대방의 진실된 대답을 원한다", "거짓으로 나의 마음을 기쁘게하려는 대답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내 자아가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고 하는 내 자아의 소망을 깨닫게 했다.

 여기에서 M씨는 어머니에게 화가 나거나 짜증이 나거나 하는 어머니의 진실된 대답을 요구를 했을 때 어머니의 느낌과 소감을 듣고 나서 기분이 조금은 좋아졌었다고 인정을 했다. 단 하루의 치료 효과였지만 진실된 대화 즉 서로 화를 내고 자신의 진실된 느낌의 감정을 이야기를 하고 났을 때 비록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을 했다고 해도 그 결과 기분은 좋아졌다고 시인을 했다.

 치료자는 M씨에게 치료 회기 제 2 회부터 분석 치료로 진입을 한 것은 M씨가 지난 4개월간 심리치료를 받았기 때문에 치료자가 대화가 급속도로 진척이 되어간다는 느낌에 보통 내담자인 경우에는 3개월-4개월의 시점에서 서로 호흡이 일치 되고 소통이 뚫린다는 느낌이 들었을 때 심층 분석으로 들어가는 것이 보통인데 M씨의 경우에는 시작하자 말자 분석으로 진행이 되어지고 있는 것에 진도가 빠르게 진행이 되고 있다고 실토를 했다.

 치료자는 4개월 동안 심리치료를 받았다고 했는데 어떻게 치료를 했는지? 몇 분동안 치료 과정을 진행을 했는지?를 물어 보았을 때 보통 1시간 혹은 1시간 30분 정도로 M씨가 원하는대로 치료를 진행을 했는데 그 심리 상담소에서는 정신분석 심리치료를 하는 것이 아니고 그냥 보통 심리상담을 하는 것으로 시간을 엄격하게 정해서 하지 않고 치료를 받으러 오는 사람들이 분주하게 밀리는 대도 불구하고 M씨 자신은 1시간 30분을 해도 허용을 해 주었다고 했다. 시간당 5만원으로 상담을 받았다고 했다.

 어떤 방식으로 심리 상담을 진행을 했는지?를 물어 보았을 때 그곳에서는 그냥 M씨가 주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면서 지나가고 나서 스스로 깨닫게 하는 방식으로 심리 상담을 진행했는데 4개월의 시점에서는 새로운 진척이 없고 했던 이야기를 반복하게 되면서 흥미를 상실했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문제가 해결되어질 것이라는 확신이 들지 않아서 그만 두고 치료자의 홈 페이지에서 치료 과정을 읽어보고 치료의 확신이 느껴졌기 때문에 치료자에게 오기로 했다고 털어 놓았다.

 이 시점에서 M씨는 자신의 과거에서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모든 것들이 뒤엉키게 되었다는 이야기로 흘러갔다. 치료자는 지난번 화요일 치료 회기를 끝내면서 자신의 단점인 경제적인 문제를 다른 사람들에게 철저하게 비밀로 한 것을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해서 다음 치료 회기로 미루었던 것을 지적을 하면서 본질적으로 경제적인 문제로 들어가기로 했다.

 치료자가 언제부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경험하게 되었는지?를 물어 보았을 때 출생 직후부터 어려움은 존재했었다고 털어 놓았다. 영아기 시절 즉 영아원에 다닐 시점에서부터 xx 시에서 지하방에서 살았던 것을 회상을 했다. 방은 3개짜리였으나 지하방의 생활이었다고 실토를 했다. 유치원 시절과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에는 할아버지의 경제적인 지원으로 그리고 지하방의 전세금을 빼내서 아버지, 어머니가 중국 식당을 운영하게 되면서 xx 시 지역으로 이사를 왔을 때는 중국 음식점에 딸린 방에서 그리고 3개짜리 방에서 생활을 했는데 사업에 실패 하게 되면서 초등학교 5학년 시점에서는 옥탑방에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M씨가 한 방에서 생활하게 되었다고 했다.

 그 시점에서 M씨는 친한 3명의 친구들은 모두가 컴퓨터를 가지고 있었고 그 중에 제일 잘 사는 한 친구는 좋은 컴퓨터를 가지고 있었는데 자신은 컴퓨터가 없었다고 부끄러움을 느꼈다고 실토를 했다. 그 때 M씨는 친구들이 집에 한번씩 놀러 갔지만 자신의 집에는 친구들을 데리고 오지 않았다고 했다. 한번은 친구들을 데리고 옥탑방에 왔는데 마침 그 때 아버지가 있었기 때문에 쫓겨나게 되었는데 그 때 3명의 친구들이 M씨를 가난한 친구로 컴퓨터가 없는 것을 눈치챘을 것이라고 했다. 가장 좋은 컴퓨터를 가진 친구가 다른 두 명의 친구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컴퓨터는 좋지 않은 컴퓨터라고 부러움을 표현을 했을 때 잘 사는 좋은 컴퓨터를 가진 그 친구는 "그래도 컴퓨터가 없는 것보다는 가지고 있는 것이 좋지 않느냐?"라는 대답을 해서 은근히 M씨가 컴퓨터가 없다는 것을 비아냥 거리는 쪼로 들려서 기분이 좋지 않았다고 토로 했다.

 M씨는 중학교 시절에 친척들이 명절날에 주는 용돈을 어머니가 저축을 해서 컴퓨터를 살 수 있었다고 토로 했다.어머니는 아들 M씨를 위해서 살아온 것 같았다. 그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M씨는 대학생 때 어머니가 한달에 용돈으로 50만원씩을 준 것을 회상을 했다.

 M씨는 컴퓨터에 중독은 아니지만 컴퓨터에 집착을 한 것을 회상을 했다. 자신의 경제적인 열등감을 노출시키지 않기 위해서 친구들을 피해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게임에 중독되지 않기 위해서 항상 스타그래프 등의 전자 오락은 하지 않았고 그냥 일반적인 게임을 많이 했고 그리고 주로 정보 검색 등을 했지만 컴퓨터에 매달려 보내는 시간이 많았던 것을 회상을 했다.

 어린 시절부터 가난은 M씨를 열등감으로 괴롭혔다. 아버지는 M씨의 기억에 돈을 충분히 벌어다준 기억이 없었다고 했다. M씨가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는 늘 팬티만 입고 TV만 보는 사람으로 전화가 오면 깜짝 깜짝 놀래서 아버지가 집에 없다고 대답을 하라고 했던 기억뿐이라고 하소연을 했다. 아버지는 늘 술을 달고 살았고 술을 많이 마시다가 보니까 어머니와 다툼이 심했고 간이 좋지 않아서 A, B, C, D형 간염을 모두 가지고 있었다고 했다.

 고로 간염 때문에 쉽게 피곤해지고 에너지 고갈로 주로 노동을 하는 일에 장기적으로 일을 하지 못하고 몇 개월에서 그만두고 일자리를 옮겨다녔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항상 쪼달리고 어려움을 겪었다고 토로 했다.

 치료자는 4년 동안 사귄 여자 친구에게 경제적인 문제를 어느 정도 이야기를 했는지?를 물었을 때 M씨는 아버지가 치매로 병원에 입원을 했다는 것과 그리고 입원 비용은 친척들이 지원을 해주었다는 정도만 이야기를 했고 어디에 사는지? 어떤 방에서 어떻게 생활을 했는지?는 지금까지 아무 한데로 이야기를 한 적이 없었다고 했다. 그에게는 경제적인 열등감이 심해서 절대로 경제적인 면에 대해서 털어 놓고 이야기를 한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고 실토를 했다.

 M씨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경험하기 시작한 것은 초등학교 시절에는 의무 교육이어서 학비를 내지 않았지만 중학교 시절부터는 1년에 4분기로 한 분기 당 40만원 정도의 학비를 내야 했는데 그 때 학비 면제 신청서를 제출하고 나서 그 확인서를 받을 때 학급 동료들이 자신의 신청서에 일부 면제로 8만원만 내라는 통지서를 받을 때 학급 동료들이 자신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알 게 될까봐서 부끄럽고 수치스러웠다고 토로 했다. M씨는 운이 없게도 그의 한 학년 아래부터는 분기당 40만원이 면제되어 모두가 급식비만 내면 되게 되었는데 운이 나쁘게도 1년 차이로 자신은 분기별로 학비를 내야 했는데 가정 환경 때문에 면제 신청서를 내서 확인서를 받을 때 가장 부끄러웠다고 하소연을 했다.

 아버지가 문제를 일으키게 된 것은 2014년으로 아버지가 치매 증세를 보이게 되면서 술해 취해서 길거리에서 시도 때도 없이 쓰러져서 잠을 자다가 경찰 순찰차에 실려서 집에 데리고 오는 일이 비일비재해서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고 이후에 치매로 길을 잃어 버리고 방황하는 것을 순찰차가 발견하고 파출소에서 아버지를 모시고 가라고 연락이 오게 되면서 아버지로 인해서 고통을 받게 되기 시작했다고 토로 했다.

 길을 잃고 이상한 행동을 하게 되면서 아버지를 병원에 데리고 나서 검진을 한 결과 아버지가 알츠하이머 병으로 치매라는 사실을 알고 나서 망연자실 했다. 희망이 안보이는 절망속에서 살 게 되었다고 했다. 아버지는 계속해서 밖으로 나가서 문제를 일으키기 시작을 했다. 어머니가 아버지를 외출을 하지 못하게 말리게 되면 싸움으로 번졌고 어머니도 일을 해야 했기 때문에 아버지를 집안에다 가두어둘 수가 없었다. M씨는 그 때 대학 3학년 휴학으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아버지를 돌보아줄 수가 없었다.

 특별히 아버지의 알츠하이머 병은 발기가 되지 않는 병으로 그러나 섹스 욕구가 강해서 시도때도 없이 어머니를 괴롭히게 된 것도 한 개의 고통이었다고 회상을 했다. 아버지의 이러한 문제점들이 어머니와 M씨에게 스트레스의 극단적인 한계점으로 내 몰아갔다.

 치매 판정을 받고 나서 3개월 후에 아버지가 다행히도 요양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면서 약 1년 동안에는 거의 무료로 치료를 받았으나 보호자가 있다는 것이 밝혀지게 되면서 아버지는 강제로 퇴원을 해서 집에 오게 되었는데 가족들이 치매인 아버지를 돌보아줄 수 없었기 때문에 아버지를 지방에 살고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 집에 보냈는데 하루 밤도 같이 지내기 못하고 할아버지가 아버지의 눈에 초롱초롱한데 치매가 아니라면서 아버지를 다시 쫓아내서 아버지가 집으로 되돌아오게 되자 어머니가 아버지를 내 쫓아 버렸다고 했다. 아버지는 울면서 집을 나갔고 노숙자 생활을 하다가 스스로 면도날로 팔을 자해해서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었다고 했다.

 병원에서 약 1년 동안 생활을 하다가 아버지가 퇴원을 주장해서 다시 집으로 되돌아 왔는데 어머니가 아버지와 이혼을 하자고 해서 이혼을 하기로 했는데 그 다음 날 법원에 가기로 한 전날 밤에 골절로 아버지가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었고 이혼을 무산되고 말았는데 지금은 요양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었는데 그 병원 비용이 엄청나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했다고 토로 했다.

 치료자가 아버지를 몇 % 정도 사랑을 하는지 100%, 50%, 0%로 대답을 해 보라고 했을 때 M씨는 아버지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했다. 0%라고 했다. 아버지를 미워하는 것은 100%라고 했다. M씨에게 아버지는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는 거추장스러운 장애물로 인식이 되고 있었다.

 치료자는 M씨가 제 1 회 치료 회기 시간에 경제적인 문제로 겪은 고통 때문에 절대로 경제적인 문제를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를 털어 놓고 한 경험이 없다는 실토에서 치료자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부터 받은 고통 때문에 수치심과 모욕감과 멸시 조롱 때문에 경제적인 문제를 특급 비밀로 마음 속에 담아 두고 있음을 지적을 했다.

 고로 앞으로 M씨의 마음 속에서 억압되어져 있는 아버지에 대한 적대 감정 그리고 어머니에 대한 분노와 미움 등의 부정적인 감정이 한계점을 넘어서서 심한 모멸감으로 수치심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지적을 했을 때 M씬는  경제적인 문제가 자신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시인을 했다. 그는  빨리 어른이 되어서 돈을 많이 벌어야 한다는 강박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스스로 이야기를 했다. 대기업에 취업을 해서 월급을 많이 받아야 한다는 강박 관념 때문에 우리 나라에서 제일 큰 대기업인 xx 회사에 1차, 2차 시험에 합격은 했으나 지나친 강박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들로서 작품(그래픽 디자인 쪽의 전문 분야)을 제출해야 하는데 강박적 성격 때문에 아이디어가 창의적으로 나오지 않아서 실패한 것을 그 예로 들었다.

 이 시점에서 치료자는 사랑과 미움이 하나라는 말을 들어 보았는지?를 물어 보았을 때 M씨는 미움이 있으면 사랑이 있기 때문이라는 말은 들어 보았으나 사랑과 미움이 하나라는 말은 들어보지 못했고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치료자는 사랑과 미움이 하나라는 것을 이해시키기 위해서 동전의 앞면과 뒷면 하나인지 둘인지를 물어 보았을 때 동전은 앞과 뒤를 가지고 있지만 하나라는 것은 인정을 했다. 그러면 빛과 그림자는 하나인지 두 개 인지를 물었을 때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있고 그림자가 있으면 빛이 있고 그리고 빛이 없으면 그림자가 없고 그림자가 없으면 빛이 없으니 빛과 그림자는 하나임이 분명하다고 시인을 했다.

 치료자는 사랑과 미움과 하나인데 어린 시절에 2세-3세의 어린이들은 사랑과 미움이 정 반대이기 때문에 사랑을 하는 엄마를 100% 사랑으로 좋아하다가 처벌을 받으면 엄마는 100% 미움으로 쪼개서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 정상적인 상황인데 그 이유는 사랑과 미움은 정 반대로 쪼개 버려야 마음이 애매한 것으로부터 고통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임을 지적을 했다. 3세 -5세의 어린이들은 사랑을 하는 엄마도 미워하는 엄마도 두 사람이 아닌 한 사람으로 사랑과 미움은 한 사람 한데서 나오는 것을 알 게 되고 사랑이 미움을 중화 시켜서 사랑을 할 때도 그리고 미워할 때도 같은 사람이고 자신의 잘못 때문에 처벌을 하는 엄마를 100% 미워하지 않게 된다고 설명을 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어른이 되어서도 통합을 하지 못하고 사랑과 미움을 쪼개서 통합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이야기를 했다. 치료자는 M씨가 아버지를 100% 미워하는 사람으고 사랑은 0%로 보고 있다는 것은 사랑과 미움을 쪼개서 감정이 극단에서 극단으로 흘러가고 있음을 지적을 했다. 좋아할 때는 100% 좋은 사람으로 간과 슬개까지 다 빼서 준다는 식으로 좋아하다가 조그만 좌절과 실망에 100% 미워하는 사람으로 돌변하는 것이 바로 사랑과 미움이 두 개로 따로 쪼개서 분열된 것임을 지적을 했다.

 치료자가 이 시점에서 사랑과 미움은 하나이다라는 말을 강조하게 된 것은 앞으로 M씨의 내면 속에 억압되어져서 한계점을 넘어간 부모님에 대한 적대 감정을 집중적으로 다루기 위한 것임을 강조를 했다. 즉 부모님에게 미움을 표현하는 것에 죄의식을 가지지 말 것을 주문을 하기 위해서임을 지적을 했다. 즉 사랑하는 사람들 한데서 미움을 이야기를 하는 것은 정상적인 것으로 죄의식을 가지지 말 것을 지적하기 위해서임을 강조를 했다. 앞으로 치료 회기에서는 내면에 억압되어져 있는 적대감정을 빼 내기 위한 것이 급선무임을 지적을 했을 때 M씨는 대학 시절에 아버지를 어떻게 죽일까? 하는 생각에 사로 잡혀 있었다고 실토를 했다.

 무능한 아버지 도움이 되지 않고 고통만 제공하는 골치거리의 아버지를 어떻게 죽일까? 하는 생각에 사로잡혔던 시절을 회상을 했다. 그러나 그러한 생각들은 상상 속에서 있었던 이야기로 실제로 실천을 하려고 한 적은 없었다고 겸연쩍어했다.

 다음의 홈페이지에서는 어린시절에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감정을 끄집어 내서 말로써 표현을 하는 것에 치료의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M씨가 아버지에 대한 미움과 할아버지가 M씨에게 "너는 더 이상 내 손자가 아니다"라는 말을 들었던 것을 기억을 하면서 두 번이나 통곡하고 울었다. 아버지는 어머니와 이혼을 하자고 해서 집을 나가서는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생활 비용을 지원을 받으면서도 며칠 후에 집에 들어와서 같이 살 게 되었는데 명절에 할아버지 집에 혼자서 방문을 했을 때 아버지의 거짓말을 할아버지에게 할 수가 없었고 할아버지의 차가운 눈초리(아버지를 내 쫓았다나는 오해)에 양쪽에서 샌드위치가 된 자신의 분노를 이야기를 하면서 두 번이나 통곡을 하면서 울었다. 다음의 홈 페이지에 들어가 보세요.